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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싸롱에 가는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남자친구..


BY 속상한..T-T 2002-07-11

방금가입했어요..아직 결혼 안한 스물다섯된 여성입니다..
저는 고등학교끝나고 외국에서 유학을 해서..
한국의 남자들에 대해서 알기회가 없었어요 ..
정확하게 룸싸롱이나 단란 주점..그런데서 가는 사람도 못봤구요
아직 학생이라 그런지 친구들도 아직 그런곳에 가는친구도 없었구요.
저는 길거리가다 미인촌 ..이런곳..봐도 ..
아저씨들이 가는곳이니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햇어요..
방학이라 들어 와서 한학기 휴학을 하고
한사람을 사귀게 되었는데요
사업을 하는 서른살 남자에요..
착하고 저를 많이 좋아해서 만나기 시작했는데요..지금은 저도 많이 좋아하고 결혼 생각까지 하고 있어요..근데 만난지 얼마 안되서
룸싸롱에가는얘기를 해주더라구요
거기가면 스무살 쯤 되는 연예인지망생들을 병아리라고 부르구요
맨처음에 오면 이름얘기하면서 가슴이나 ..거기를 보여주는걸 신고식이라고 한데요..그리고 거기서 술먹고 그러면서
사람들있어도 막 자고 그런데요 ..
강남에 있는 룸싸롱가면요..정말 여자들이 너무너무 이쁘대요 연예인보다 더 이쁘고 정말 쭉쭉빵빵하데요 ..
근데 그사람하는말이 ..자기는 절대로 안그런데요..
그런사람이면 저랑 왜사귀네요..(물론 맞는말이긴 하지만 왠지 좋은 기분은 아니더라구요T-T)
자기만 ?惠貂?다들 ..더럽게 논다고 ..저한테 그러던데요..
물론 저 그말 다 믿진 않아요..
근데 얼마전까지만해도 그런얘기하면 ..응~그래~
근데 그런데서 일하는 여자들 인신 매매된사람들 아닐까? 신고해~
아니면..불쌍하다 ..안됐다...(제가 한국사정을 잘 몰라서..-_-)
그러고 지나갔어요...게다가 또 자기는 절대 아니라고 ..
근데 너무 단호 하게 얘기하니깐 ..또 제가 그런곳에 대해서 알게 된지 얼마 안되니깐 ..개념이 안잡혀서 ..그런가 보다 ..그렇구나 ..
그랫어요..근데 외도닷컴인가 뭔가 ...동아일보 보다가 ..신문기사에 나오더라구요..외도실태 이러면서 ..그래서 거기 들어 가?H는데..정말 ..룸싸롱 단란주점에서 남자들이 얼마나 더럽게 노는지 ..어쩔수 없는 사업상 접대한 명목하에 ..이차라는걸 가는거는 바람..외도 수위에도 놓치 않고서는 파렴치하게 밤을 보내던데요..
보면서 ..정말 이상하세 눈물이 나오고 구역질이 날것 같았어요 ..
근데 얼마전에 제가 밤에 전화를 했는데 ..
신호음이 얼마 가지않아서 항상 전화받는 사람이 ..
전화를 금방 못받더라구요..시끄러워서 ..응~친구랑 노는구나~ 술맛있게 먹어 ..그랬죠..근데 ..여자나오는술집(룸싸롱의 나름대로 부드러운 표현이겠죠..-_-) 에 있다고 하는데 ..그래요..사업하는사람이니깐 그렇다고 치는데 ..왠걸 ..옆에서 남자여자 껄껄..하하 호호...웃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저는 결혼도 안햇고 ..나이는 먹었지만 학교만 죽어라 다니는바람에 아직 사회생활을 못하는바람에 그런곳에 가는 친구들이나 선배를 못봐서인지 ..너무 쇼킹하게 다가오더라구요..
갑자기 눈물이 나고 ..제가 무슨 결혼하고 ..밤에 남편 기다리다가 남편 바람난거 알게된 주부같은 심정이더라구요..
..술권하는 사회..여자권하는 사회..
졸업할??가 다가오니깐 ..또 나이가 하나둘씩 먹어서 ..이십대 초반에는 착하고 순진한 남자친구랑 재밌게 학교나 다니던 때를 지나니깐 ..이렇게 사회의 어두운 단면들 ..남존여비 사상이 뿌리박혀서 어쩔수없이 타락한 한국 사회를 보게 된것 같아서 정말 기분이 ..엿..-_-..같습니다..
특별한 사람이 아닌이상..이런정도..룸싸롱 가고 가끔 술집 여자랑 자는 이차 정도는 감수하면서 살아햐 하는게 한국여성의 운명이고 ..착한 여자 ..이해심 많은 아내 인가요..
정말 저는 잘 모르겟어요..
차라리 ..결혼 생활 하다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거는 ..상식적으로 이해나 가지 ..이렇게 비지니스 ..사회생활 핑계로 .외설스럽게 ..그것도 아무 죄책감없이 외도를 하는 남자들을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티비에서는 젊은 여자랑 바람난 중년남자주인공드라마는 월화수목금토일..하루도 거르지 않고 나오고 있고 스포츠 신문에서는 어느 룸싸롱 비화 원조교제 원가 세일..이라는 제목으로 판매부수를 늘이고 있는 사회입니다..어느사회나 어두운면은 있기 마련이란것..저도 압니다..저는 미국에서 오래 생활 했는데요..
물론 미국에도 창녀촌도 있고 ..그래요 ..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비지니스가 접대문화를 바탕으로 하고 ..서로의 가정을 뻔히 아는처지에 불륜을 권하고 외도를뻔뻔하게 생각하고 부인에게 이해만을 강요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제가 아직 세상을 덜살아서 별거 아닌거로 쪼잔하게 구는걸까요..
이제 사회 초년생들이 된 친구들의 얘기를 들어 보니깐 ..정말 장난아니던데요...직장상사들은 이차 같은데는 열두시전에 모두 끝나고 ..케?兩永欲?집에 들어 간데요..정말 구역질이 나네요..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하지만 ..남자친구가 ..그런 유흥업소에 들락 날락하며 ..술집여자들과 놀아나고 ..잠자리도 하는.그런 많은 한국의 남편중 하나가 될생각을 하니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면 이렇게 소모적인 상상으로 밤을 새면서 외도 ..불륜이란 검색어를 찍으며 수많은 싸이트를 돌아 다니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되는일은 없었겠지요...
이번에 한국에 와서 별로 알고 싶지 않게된 어두운 면을 보고가게 되서 너무 마음이 아파요..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사랑하는 사이라면..짧을 시간이라도 서로에게 충실한것이 ..이꼴저꼴 다 참고 결혼생활 유지하는것 보다 낫지 않을까..하는 ..절대 경험 부족에서 나온 미미한 생각을 해봅니다 ..알아요..내가 몰라서 사냐 ..참고..모르는척 하고 사는거지 ..하고 사는 이땅의 많은 ..슬픈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지 ..멍청한 소리긴 하지만 ..그런곳에서 일하는 여자들좀 다른데서 일했으면..하는 말도 안되는 바램이 생기네요..불쌍한 여자들이긴 하겠지만 ..정말 싫네요..남자도 싫고 ..
사회적으로 ...남자의 외도와 바람 .접대문화를 당연하게 받아주는 여성들의 태도도 바껴야한다고 생각해요..
허걱 .벌써 동이 터오네요..제가 오늘 쇼킹하긴 했나봐요..
R그냥.. 룸..미인촌 ..단란...이딴곳들 다 없어졌으면 좋겠어요T-T
결혼도 하기싫으네요..어제 원미경한테 다른 여자 생겼다고 ..말랑말랑하고 부드럽고 여린 여자가 너처럼 딱딱하고 무드없는 여자보다 훨 좋다고 하던 유인촌 얼굴이 생각나네요..토할것 같습니다..결혼도 하기전에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ㅛ..
유학가기전에 고등학교때부터 사귀었던..처음으로 데이트 하고 처음으로 키스했던 ..손만 잡아도 떨리고 ..방학?? 가끔만나 데이트만해도 마음변치않고 한결같았던 ..그??의 첫사랑 남자친구..그리고 순수했던 제모습이 너무 그립네요..예상치도 못한 종류의 뜻밖의 성장통을 너무 늦게 겪는거 같은데..너무 힘들어요..T-T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런거 말고 ..정말 ..밝고 건전한 곳만 보게 ?瑛만?좋겠네요.....
아줌마 닷컴 여러분 ~ 힘내세요~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