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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정이 안 들어요......이사갈 수 있는 방법좀.


BY time29 2002-07-11


저는 조그만 가게를 하는데

거리가 멀어 가게 옆으로 이사를 했죠..

시간은 30,40분인데 두번이나 갈아타서 조금 걷고 그래야 돼죠.

근데 집에 정이 안가요..

2월에 전세로 들어 왔어요.

집은 깨끗하지만,

이 동네는 4,5층짜리 다세대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라

옆집에서 하는 얘기 다 들리고 거기다 저희 집은 일층이라

지나가는 사람들 소리 얘들 노는 소리에 정말 미치겠어요..

전에 살던 동네는 정말 조용 했거든요..

신랑이 차를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신랑 생각은 하지도 않고

이사를 왔는데 새벽에 5시30분에 나가요..

막히지 않는 시간인데도 1시간 걸립니다.

저녁에는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걸려요.

미안하더군요.


전에 살던데가 좋았죠..

아이 어린이집에 맡겨 놓으면 신랑이 퇴근하면서 데리고 와

씻기고 밥챙겨 먹고 청소하고.........

근데 지금은 자기도 힘들어서 인지 짜증만늘고

집안일도 잘 안도와 주네요..


저도 집에 정이 안가 나갈수 있는 방법 궁리 중이죠..

사정해서 나가 볼까?

사정할래도 무슨 이유가 있어야지..

거짓말로 지어 내기라도 할까?

뭐라 하지.

맨날 이 생각합니다.

나갈수만 있다면 무슨 거짓말인들 못하랴.....


이 동네도 다 사람사는 동네인데

뭐 잘낫다고 동네가 맘에드네 안드네 하는지....

제생각만 하고 이사한 제가 싫네요..


혹시 계약만기전에 이사가신분들 계신가요?

어떻게 이사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