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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엄마를 편히


BY mire7511 2002-07-14

엄마 미안해
첫째를 낳고 엄마손을 꼭 잡으며 이렇게 아파하며 나를 기르셨겠지
정말 엄마한테 효도란걸 하고 싶었는데
일주일 만에 전화 걸어 밥 잘먹고 있냐는 엄마말 듣고 흘러 내리는 눈물을 감출수가 없었어
엄마 말데로 우리만 잘 살면 되는데
정말 평범하게 산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 일인지는 꿈에도 생각 못했지
엄마 정말 미안해
이말 밖에는 이 못난딸은 한말이 없네
그때 엄마말을 들었어야 하는건데
9년만에 이렇게 밖에 엄마한테 보여 줄수 있다는게 ......
눈물 보이지 않고 쌀떨어지면 쌀 가지고 가라고 하신말
엄마 정말 미안해
잘 할수 있을거라 믿었는데
엄마,늘 건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