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저 답답하고 막연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전 28세 미혼이구요,,,
지난 가을 상견례 앞두고 4년을 만난 사람과 힘들게 헤어지고 이젠 새로운 사람을 만나려고 맛선을 지금까지 다섯번정도 봤습니다...
근데 맛선이란거 정말 어려운 자리더라구요...
어색하고 불편하고,,,
얼마전 맛선을 본사람 아들둘에 둘째에 아버님이 건축자재쪽 자영업을 하시구요,, 그사람 쭉 아버지일 도와드리다 제2금융권 취직한지 일년정도 되구요,,,
암튼 장남도 아니고,, 시누도 없고 좋긴한데..........
지금까지 여섯번정도 만났는데....
사람이 말도 느리고 조용조용하고,,, 좀 지루한 그런사람이지요,,
근데 걸리는게 그사람 어머님,,,
그렇게 모난분은 아니신것 같은데 여리신분같더라구요...
들은 이야기로 그렇게 느꼈는데,,,
아마도 지금 나론 존재는 모르고 계실거에요,,
그사람 형수되시는분이 집안어른들 모르게 만든 자리라..
집안어른들이 좀 극성이신가봐요...
형님 결혼할때 형수님을 많이 반대하셨다고 하더라구요..
말랐다고 반대를 하셨다는데 ,,,,
형수님 키가 172나 된다고 하더라구요..
형님과 형수님의 나이차가 6살이나 난다던데 ...
.
근데 여섯번 만나는 동안 그사람 어머님 한테서 꼭 전화가 오는거에요..
언제 들어오냐고,,, 빨리 들어오라고....
만날때마다 매번........
그사람 늘 그러는거라 별 신경안쓴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서 자기를 많이 간섭을 한다더라구요.........
서른한살이나 된 아들에게 언제 들어오냐고 매번 전화하시는게 좀 걸리네요.. 아직 좋은 느낌은 없고 그저 싫지 않으니까 만나는건데...
여기서 만남을 접어야 하는건지.......
그사람 좀 무심한 면이 있더라구요...
만나면서 제가 아팠던 적이 있었어요... 편도가 많이 붓고 두통도 좀 심했는데 만났을때.. 근데 그 담날 괜찮냐는 인사도 없더라구요...
그냥 아는 사람이라도 그런인사쯤은 하는건데.....
암튼 주위에서 자꾸만 결혼결혼 그러고 쫓기는 마음에 조바심도 생기구,, 나이는 자꾸 늘어가고........
암튼 사람 만나는게 넘 힘드네요...
정말 결혼이란걸 꼭 해야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혼자 살 자신도 없고....
암튼 혼란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