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시어머니 제사음식도 이웃과 나누길 싫어한다.
상할 즈음이 되면 그때야 후회한다.
울 남편 필요없는 물건도 누구 필요한 사람 주자고 하면 싫단다.
울 딸은 내가 낳아서 그러지 않을 줄 알았다.
난 약간 푼수라고 할 정도로 남에게 퍼주길 좋아하니까...
그런데 오늘 놀랐다.
일주일 후 외국에 가게되어 쓸 수 없게된 핸드폰을 사촌동생에게 주자고 했더니 싫단다.
자기가 돈 낸 것이니 쓸 수 없어도 그냥 자기가 갖고 있고싶다고...
그 사촌동생 엄마인 우리 동서는 울 딸에게 용돈도 몇 십만원 씩 주는데...
울 남편 지금 삐져있다.
우리 이민 가면서 우리가 쓰던 금장 그릇 세트를 시누이에게 주자고 했다고...
욕심도 유전일까?
정말 궁금하다.
그리고 시어머니랑 남편이랑 울 딸과 함께 사는 것이 답답하다.
그들이 없는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