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서 여고를 졸업한 경옥이 언제나 비밀이 많았고 외로워 하고 유난히 자존심이 강했던 너, 차경옥 난 이미숙이야 여고 시절 하교길에 코스모스 길을 걸어 오곤 했지 경옥아, 소식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