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코스인 웹디자인 오늘 수료하는 날이었다.
그동안 배웠던걸로 나름대로 만든 작품 홈, 거창하게 발표식도
하고 점심도 먹고 생각보다 빨리 끝나 같은 동네 친구와 신나게
이야기 하며 오는데 순간 나의 눈은 못 볼것을 보고 말았다.
순간 어찌나 놀라고 당황했던지 난 친구에게 아무말도 못하고
잽싸게 뛰기 시작했다.
그런데 옆에 온 친구는 달리기는 커녕 달리고 있는 나를
부르며 천천히 가라고 한다.
난 참 신기한 애다.
(학원 차 였는데 쉬가 마려웠던 모양이다.모든 걸 다 보았음)
그런걸 보면서도 놀래지도 않니 했더니,
지나가는데 "죄송합니다" 하는데 차마 뛸수가 없더란다.
그 사람이 얼마나 무안했겠냐고.....
난 겁이 무지 많은가 보다.
악쓰지 않았던게 다행이다.
얼마나 놀랬던지 한동안 가슴이 꽁당 꽁당.....
남자분들 아무리 급하다기로서니 아무데서나 제발 실례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