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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사랑 .....


BY 수아 2002-08-24

담담하다
하루종일 멍하니 아무것도 생각이 않난다
아니 무슨생각을 해야할지도 모르겟다
사랑을 빙자해서 내가 그에게 사기당한건가
그도 똑같은 부류의 남자엿던가
그에대한 원망보단 거울에 비친내얼굴이 혐오스럽다
그는 나에게 이별을 말하지 않앗다
내가 말햇을뿐이지
그는 나의 가정을 위해서 그게 낳겟다고
사랑하니까 그렇게 하는게 낳겟다고 응답햇다
그에게서는 지극히 당연한 대답이다
그는 사랑도 늘 과하지 않게 한다
넘치면 주워담기 힘이드니까 ...
사랑엔 방식이 제각기라고 내자신을 합리화햇다
내상처를 어루만져주고 다독여주는 그가 좋앗다
어느날 문뜩
그러고 잇는 내자신이 참 바보같음을 느꼇다
나또한 은밀한 행복을 즐기는 여자에 불과햇다
그가 나에게 정영 바라는게 무언지
난 뒤늦게 후회하며 깨달앗다
그사랑은 미련한 사랑이 아닌
이기적인 사랑에 불과하다
때묻은 사랑
나또한 내가 햇던 말들로 인해 그에게
상처를 주엇을게다
아 ~ 이런거엿구나
당시엔 사랑이엿다고
순간순간 맘아파서 보고파서 힘든시간이
그시간들을 떼어놓고 보니
한낮 바람에 불과하고
흐흐
웃음이 난다
다시는 그런 무모한 짓은 하지 말아야겟지
아니 우연히 또 그런인연이 찾아와도
이젠 당연히 외면할수 잇음을 그래도
고맙게 생각한다
아직 살아야할날이 아직은 많이 남앗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