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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성격땜에


BY 아가씨 2002-08-24

남자친구와 사귄지 1년조금 넘었는데요

이사람 괜찮은 사람인지..요즘 마니 혼란스럽네요

일단 남자친구는 아주 개인적인 성격이에요

물론 피해도 안주지만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하기때문에

친구들을 만나도 모두들 제 남친은 다른사람 생각을 잘 안하는거 같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래서인지 자기네 식구들은 개인플레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남친은 집안에 거의 희생을 하죠

나중에 결혼하면 가장 크게 걸릴듯...

사실 저야 돈을 벌만큼 벌고

집에 크게 신경안써도 되지만

남자친구는 다르죠

집안이 마니 어려워서..그렇지만 버는족족 나한테 선물은 하나 못해주고

집에 다 쏟아붓는게 가끔 얄미워요

나중에 결혼해서도 우리가 다 이렇게 일일이 책임져야 하나..싶은 생각도 들고......

그리고 남자친구는 자기 생각에 이건이거고 아닌건 아닌거다..란 생각하면

일단은 아무말도 들으려 하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그런얘길꺼내기라도 하면 그얘긴 이미 끝났잖아 더이상 하지마..하고 끝내버려요

난 다른의견인데...묵살당하죠..

그런게 마니 답답해지네요..

이거야 단점만 말한거고

장점도 있어요

일단 건들지만 않으면 말도 잘 듣고 특별히 제게 화내게 하거나

간섭,참견...안하죠 그게 편하긴 해요

그런 남자도 흔하지 않은가요???

정말 마니 혼란스럽네요

이사람 어떤사람인지...

아무튼 주위에선 그러네요

편한 스타일은 아니라고..그리고 남자친구와 같이 만나면

제 남자친구는 거의 저한테만 말을하고 저만 쳐다본다고 하네요

그래서 옆사람이 말걸기 민망할정도라고..그런얘기도 마니 들었어요

아휴........

난 하도 오래 만나서인지 객관적인 판단이 마니 흐려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