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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도와주세요.!!!!


BY 속상녀 2002-08-27

정확히 두달전 사귀던 남친과 헤어졌는데요.

이유는 여러가지였구요.

헤어진날 이후로 전 어떠한 미련도 없이 확실히 마음의 정리를 하고

일 열심히 하면서 운동도 하구 시간을 보냈읍니다.

그러다가 한달전에 아는분이 좋은 남자분을 소개해 줬는데요.

사람이 무척 순수하고 착하구 성실한것 같아요.

지금 좋은 감정으로 데이트도 하구요.

이제 저에게두 좋은 날이 오나싶은데요.

참 맘에 드는분이거든요

예전 남친이 최근에 핸드폰이 몇번 왔는데...절대 안 받았거든요.

전 예전 남친에게 전혀 미련이나 그런것이 없읍니다.

너무 질려서 더이상 예전일은 생각두 하기 싫거든요.

그러나 너무 겁이 나요.

제가 살고 있는 집을 알구 있어서 ...제가 요즘 만나구 있는 사람과 맞닥드릴까싶어서요.


데이트하면 항상 집까지 바래다 주는데 혹시 예전 남친이 집앞에 있다가 맞닥드릴까싶기두 하구요.

예전 남친은 그냥 절 좀 못잊어하는것 같습니다,

괜히 제가 전화해서 열받게 하면 저에게 해꼬질 할까봐 걱정두 되구...

전 지금만나구 있는 사람에게 저의 과거를 절대 알게 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전 예전 남친과 다시는 살다가도 거리에서조차 만나구 싶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넘 걱정인데요.

저에겐 남동생이 있는데요.

남동생한테 전화해서 다시는 얼쩡거리지 말라구 좋게 부탁하라구 할까요?

전화번호는 낼 아침 당장 바꿀려구 하거든요.

선배님들 어떤 방법이 젤루 좋을까요?

전 행복하구 싶은 작은 소망을 놓지고 싶진 않아요.

조언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