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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VS 며느리


BY 37red 2002-09-10

종가집이며 장손 며느리.....
드디어 첫 아들을 출산했다
채 산후조리도 끝나지 않을 무렵, 황당한 광경을 목격하고 말았다
시어머니가 아들(손자)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 장면이었다
마른 젖꼭지를 억지로 물리려고 기를 쓰고 있는 시어머니를 우연하게 목격하면서 너무 어이가 없어 남편에게 고자질을 했다
그러나 손이 귀한 종가집 장손으로 자란 남편은 마마보이로 자라 어떠한 대꾸도 하지않고 아내의 말을 무시해 버렸다
그날밤, 너무 화가나고 하소연 할때가 없어 인터넷 이곳저곳 뒤지며 분을 삭히다가...
마침 여성 상담 사이트에서 오늘 있었던 일을 상담할 기회를 가졌다
상담사는 하소연 섞인 이런저런 내막을 듣고는
딱 한마디 조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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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승부 하세요~~~~~~~~~~~"

PS ㅡ 제 이야기 아니구요 퍼 왔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