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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여성분들의 세상에 뛰어듭니다... 이해와 용서를.... ^^;


BY hooligan1881 2002-09-13

우연히.. 점심을 먹고 발견한 사이트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여자들은 무슨 고민들을 하며 살까... 남자들을 어떻게 생각할까...
등등의 호기심에 말이죠.... 물론 전 총각입니다....
몇몇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참... 안타까움과 미안함과 등등의 여러
감정들이 교차하면서 입맛이 참 씁쓸해지더군요....
자... 사설은 이쯤에서 그만하기로 하구요....
세상엔 참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 어느누구도
나와 같은 사람은 없다는 얘기죠... 외모만큼이나 성격, 가치관,
그로인해 생각과 행동의 차이... 너무도 많은 것들이 다르죠....
지금 나를 힘들게 하거나 행복하게 하거나... 하는 사람들이 있죠
하지만... 지금의 그 사람은 그 사람일 뿐이라는 것.. 어디에서도
그와 똑같은 사람은 찾을 수 없다는 것이죠...
10에서 9가 같다 할지라도 나머지 하나의 차이로 그 9가 다 달라보일 수 있다는 겁니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원망하는 것.... 사람이니까 당연한 것이겠죠
하지만... 그 미움과 원망이전에... 그 미움과 원망을 대상을 어떻게
만났을까요??? 누군가 억지로 만나게 하던가요?? 나는 싫은데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던가요??? 아닐겁니다... 분명히 많은 시간을 가지고
이런저런 생각들을 했을 것이며 그 생각끝에 어떤 행동의 결과로
그 대상을 선택하게 된 것일테죠.... 제 말이 틀린가요????
이건 남자와 여자라는 성적 구별을 떠나서 말씀드립니다....
우린 누구나 선택을 합니다... 자의든 타의든... 하지만 그 내면에는
내 의사가... 내 결정이 존재한다는 것이죠.. 특히 이성간의 문제는
저 역시 얼마전까지 누군가를 사랑했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를
1년동안 편지와 전화로만... 지금 캐나다에 있는 그 어떤 사람을...
삶의 마지막 사랑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했었습니다...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결국 원상복구 되지 못하는 내가 보내준 마음이더군요
그렇다면... 저 역시 그 사람을 원망하고 미워해야 할까요???
아니면 세상에 널린 것이 여자다 그런 심정으로 살아가야 할까요???
아닐겁니다.. 그런 것은 아닐겁니다... 물론 누구나 살아가는 삶의
방식은 다 다를겁니다... 하지만... 변치 말아야할 것이 있을테죠...
삶을.. 사랑을.. 사람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가짐 말입니다....
내가 생각하고 판단해서 선택한 사랑입니다... 그 사랑이 비수가 되어
내 가슴을 갈갈히 ?는다 할지라도 내가 선택한 사랑입니다....
내가 감수하고 인내하며 보듬어야 할 내 상처인거죠... 누구도 원망
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내 선택인데 왜 누군가를 원망해야 하나요..
그래요... 아프죠.. 많이 힘들죠... 죽음 역시 생각해볼만한 시간일
테죠.... 그렇지만... 그렇지만... 너무 불쌍하잖아요.. 내 자신이..
너무 안쓰럽잖아요.. 그런 내 모습이... 후회하지마세요... 절대로
아프면 아파하고 슬프면 슬퍼할지라도 후회하지는 마세요.....
그냥.. 돌아보는 것 만으로 족하다고 생각해요... 다시는 이러지 말자
이렇게.. 하긴.. 사랑이란 것이 이성으로 쉽게 컨트롤 할 수 있는 것
이라면.. 그런 아픔 슬픔은 없을테지만요... 아무튼... 누군가를 원망
하기 보다는 부족한 내 모습을 한번 더 볼아보는 것이 자신을 위해
가장 현명한 선택이지 않을까요??? 이쯤에서 이런 문제가 대두될지도
모르겠네요... 여자와 남자는 다르다... 다르죠.. 그리고 절대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도 많은 존재할테구요.....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결혼하고..... 이건 성별이 존재하지 않을테죠?
왜 그 사람을 감히 사랑한다 말했을까요?? 그 사람의 어떤 모습이..
사랑으로 만들던가요??? 우린 어쩌면 그 시간들을 쉽게 잊고 사는지도 모릅니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사람들... 나와 당신.... 이렇게 둘만의 세상입니다...
그 누구도 그와 똑같은 사랑을 할 수 없습니다....
그 둘만의 세상속에 많은 행복들이 아픔들이 내재한다 할지라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바로 사랑일겁니다....
사랑을 꿈꾸고 계시는 분들... 그 사랑을 가꾸어 가시는 분들....
그 사랑을 잃어버리신 분들..... 이것 하나만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사랑은 꼭 옵니다... 지금 사랑의 결실이 아름답지 못하다 할지라도
사랑은 꼭 옵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니까요...
당신을 그렇게 생각해 줄 사람을 기다려보세요... 그 기다림이 싫어
그 기다림이 지쳐.. 정말 당신을 아름답게 돋보이게 만들어 줄 그런 사랑을 놓치지 말구요....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만약에 길이 아닌 곳에 발을 들여놓았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돌아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족한 사람이 제 자신조차 제대로 가꾸지도 못한 사람이 어리숙한 말들을 허락없이 적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신 분들께 너무도 감사드리구요...
이 글이 여러분들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죄송하다는 말씀 역시 미리 드립니다.
.... 행복하세요... 건강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