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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생긴일


BY ^^! 2002-09-19

호프집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수다떨며 맥주를 마시다보니 쉬아가 매려웠다.
화장실을 찾는데 좀처럼 눈에 띄지 않았다.
직원한테 물어보니 저짝이라며 성의 없이 알려준다.
가보니 남녀공용 화장실이 아닌가?
내가 젤 싫어하는건데...
어쨌든 밖에서 기달리는데 안에 있는 사람 엄청 안나온다.
스벌~ 똥싸다 죽었나!
그때 갑자기 남자가 들어온다.
이상한 눈으로 날 쳐다보더니 어떻게 할새도 없이 자크를 내리고
오줌을 싸는것이 아닌가.
아니 저런 미친놈을 보았나?
그더니 또한번 날 기분나쁜 눈으로 쳐다보니 씩- 웃고 나가는거다
분명 저 놈은 미친변태일꺼야. 으~ 기분나빠!
그때 도디어 문이 열리더니 남자가 나오는것이 아닌가?
아니 남자자식이 뭐하느냐고 이렇게 오래 걸린거야.
속으로 화를내며 쫙! 째려보았다.
그러자 그 남자 왜려 날보더니 어이없단듯이 황당한 표정을 짓는게
아닌가. 그더니 하는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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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여 남자화장실인데요. 여잔 들어오면 않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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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열린 문으로 보니 복도를 사이에 두고 정면에 여자화장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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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에구! 그길로 난 황급히 나와 친구들도 버려두고 쪽팔림에 그곳을 도망치듯 나와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