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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와 할머니


BY 37red 2002-09-23

시골에서 갓 상경한 할머니가 재빨리 택시를 잡았다

"개포동까지 차비가 얼만감?"
택시기사가 슬쩍 할머니를 훑어보니
생전 처음 서울에 올라온 무식쟁이 할머니 같았다

그러자 봉 잡았다고 생각한 택시기사는
사기꾼 같은 미소를 흘리며 이렇게 말했다

"5만원 인데요"
그러자 깜짝 놀란 할머니가 우물쭈물 하더니,
"그럼 짐은 얼만감?"
택시기사는 인심이라도 쓰듯 시원스럽게 답했다
"아,,짐은 당연히 무료지요!!"

그러자 갑자기 얼굴에 화색을 띠며,
"아, 그럼 내는 지하철 타고 갈텐게,
이 짐만 이 주소로 데려다 주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