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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곱아래 소쿠리 받치구 보세염^^;;ㅎㅎ


BY 부산아즘니 2002-09-24

.. 나도 어찌어찌 하다보니까-_- 대학이란곳에 입학하게 되었다

새내기 시절 난 꿈에 부풀어 있었다

미팅..캠퍼스..엠피..^^등등

근대 그건.........











그건 단지 그냥 꿈이었다 -_-



어느날문득 선배에게 걸려온 전화.......

"야야 이따6시에 여자 세명있으니까

세명모아서 종로로 와라...."








오옷~ 드뎌 이것이 말로만 듣던 미팅이란 말인가*-_-*

기대에 부풀었다

그래서 친구박군과 가게 되었다

미처 한명더 준비-_-하지 못해 둘만 가게 되었다








두명만 간거 계략 아니냐고???

훗-_-;;









그거 계략 맞다 -_-;;

여기는 종로 조그마한 술집........

나와 박군 엽에 선배-_-

그리고 그 앞에는 훗*^^*










여체대생 세명이 있었다..-_-;;;;;



제..제길

이건 마치 무슨 모래 사장에 팬티만 입고

싸름 준비를 하는 모습이랄까?-_-;;;

졸라 암울했다 선배가 미웠다 -_-++



선배만 아니였으면 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콘버터로 마사지를 시켰으리라-_-


분위기..... 엄청 조용 했다

본인 첨보는 사람한태도 나름대로 말 잘거는 편이다

근대..이건 감히 머라 말을 할수가 없었다-_-




왠지 모르게 한마디 걸면 이쁘구 탐스러운 화이트 병으루

내 마빡을 쓰다듬어줄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일까-_-a

너무 조용하자 선배가 말을 걸었다


선배:야 니네 ?羔?조용하냐

말좀 해라 니네 잘하는거 뭐있냐?

뭐 취미라든지-_-그래 취미나 말해봐라




취..취미라니 무슨 선보러 나왔나

그래서 냉큼 대답했다-_-;




박군:전 그냥 영화보기여-0-

나 :전 밴드부니까 연주-0-



그녀들에 차례..........



그..그래 머 난 솔직이 그녀들에 입에서 취미가

머 십자수니-_-.......

꽃꽃이니-_-......

이런거 기대하지두 않았다

기대했다면 천벌을 받을 놈이지-_-;







그..그치만....

그녀들은........








"우슈"여

-_-)(<-- 이거 나)








"요즘에 복싱좀 배우구 있는대여"........

-_-)(<--이거 박군)








그..그래 뭐 체대생들이니까 그..그럴만도 하겠지...

나름대로 위안을 삼고있을 무렵

세번째 여자가 말했다









"차력-_-"이여








(-0-;;;)(-0-;;;)









저말이 난 그냥 웃자고한 농담이길 바랬다

아니 간절이 원했다 -_-;







선배:이에~ 야 장난치지 마라..차력이라니

차력녀:왜여 맞아여 간단하게 보여드릴가여??







그리고 그녀는 왼손으로 하이트병을 가볍게 쥐었다

그리곤 난 보았다

아..아니다 들었다







처절헌 하이트병에 비명을-_-;

하이트병에 윗 주둥이가 날라가버렸다-_-

농담이냐고.....-_-?훗 그때 생각하면

나두 농담이였으면 정말 좋겠다 ㅜㅜ








그일이 끝나자마자...........

선배는 가버렸다"자..잘놀아라"라는 한마디를 남긴채..

그렇게 우리 다섯은 남었다









흠..붙잡혔다는게 살작 더 어울리는 표현갔다....

더군다나 차력녀-_-는 우리와 학년은 같지만 한살이 많다

난 잠깐 화장실 간다는 핑계로 잠깐 밖으루 나왔다








바람쐬러....................










누가 서울공기가 나쁘다고했나??????

장난 아니다 숨이 확 터인다-0-

그때 갑자기 차력녀가 나오는게 아닌가..........-_-





난... 나도 모르게 움-_-칠 하면서

전화가 마치 진동으루 온 마냥

전화를 하는척 했다....





"여..여보세요....으....응..그 ..그래..아...알지."

오지두 안은 전화에 난 왜 더듬는지 모르겠다-_-;;

살짝보니 차력녀가 날 처다본다 쌩깟다-_-

마주치고 싶지 안었다

그래서 계속 전화를 하는척 했는데 그때였다......









띠..띠..띠~~~~~~~~~~~~~~~~~띠리리리리리 리..띠띠리 리리~~

허..허걱 벨소리로 전화가 온것이다-_-

차력녀가 게슴츠레한 눈빛을 처다본다 아니 야린다ㅡㅜ




전화건 새끼 죽이고 싶었다...

타이밍 죽인다-_- 정말 전화 건 새끼 죽이고 싶었다

아니 죽일거다

그치만..죽이진 못했다






전화건 새끼는 다름이 아니라 아빠-_-;였으니까...

전화를 끊자마자 차력녀가 다가온다......




머..머지..-_-)a;

나..난 잘못한거 없는대ㅜㅜ




차력녀:야

나 :네..네(나도 모르게 존대말이 나온다-_-;;)

차력녀:머야 말 그냥 놔...

나 :그러죠 뭐..;; 근데 무슨일로??

차력녀:야!!! 너 나랑 사귈래?

나 :-_-)(정말 이런 표정이였다면 믿겠는가?믿어달라-_-)

차력녀:왜 싫어?(갑자기 손을 들어올린다-_-)









정말..... 난감했다 갑자기 아까의 일이 리플레이가 되면서

착시현상이 일어난다.....



[착시현상모드]

----> go go go-_-



그녀의 왼손엔 하이트병이 아닌 내가 들려있다

그리곤 하이트병에 주둥이가 아닌 내목이 날라간다-_-;;






난감했다 똥싸고 휴지가 모지라서

반만 닦고 옷을 입은 기분이랄까??

정말 난감했다..........

아니 무서웠다-_ㅠ

어쩔수 없었다-_-;;;








나 :저..저기여...아니 저기 방금 아빠한 전화왔어

방금 아빠한태 전화 왔는데...

집에..급..급한 일이 이..있어서

급하게 가봐야 돼거덩....

그..그리고 아까 내친구

박군이...누나..아니 너한태 관심이

있다고 해..했거덩(치..친구야-_-;;미안하다)

그..그니까 친구가 조..좋아하는 여자랑 사귈수가 없어..

그..그니까 바..박군이랑 잘해봐 걔도 좋은놈이야^^;;






차력녀:그래? 하긴 걔도 귀엽게 생겼드라...




씨발 박군한태 귀엽게 생겼다고 한사람은 니가첨이다

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내가 죽으면 엄마 아빠가 슬퍼하실것 같었다-_-;;






난 그렇게 말하고 뒤로 졸라뛰었다....

새삼 내 담력에 놀랐다 염라대왕 앞에서도

저렇게 구라는 못칠거 같다-_-;;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문자가 하나 왔다...........












"개새끼"







끄응;-_-;









미..미안했다...

그리곤 친구는 한참후.........

군대를 갔다...........








"난 그날 당했어"-_-;;라는 한마디를 남긴채........

당했어라는...의문이 어디까지 인지는 모르겠지만

친구야 히..힘내라-_-/ 그리고 미안하다............



(제가 하는 게임 게시판에 올라와있어 넘잼나 퍼왔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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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에고 끝났당^^ 잼게 보셧는지요??

복사가 안돼서리 하나하나 화면 말어갔고

일일이 타자 첫음당 ㅜㅜ

잼나게 잃었길 바래염^^v

((쩜 과격헌 단어가 석여있는디..;;

바꾸믄 잼없을것 같어서 걍 올렸는디 심사 안거릴라낭..+.+;;))

인지 들어온 초보회원임다 종종 잼난 일생기믄

글올려 아컴선배님들 잼나게 해드리죠(^^v우헤헤

잘부탁 합니당(--)(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