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멀리서 당신모습을 보는것으로 만족합니다. 아니 생각하는것으로 만족합니다. 우연히 만날때라도 애써 눈이 마주치는걸 피합니다. 심장이 멎을까봐... 그냥 당신과 한공간에서 숨쉬고 있어도 내가슴은 마냥 기쁨에 들떠있음을 느낄수있습니다. 어차피 피해갈인연이라면 철저하게 외면하고싶습니다. 만나고 말하고 손잡으면 내 환상이 깨질까봐 이렇게 피하기만 하는 난 겁쟁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