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번서는 단지내 장날이 어제였다.
2학년인 큰아이에게 교실화분 있냐고 물으니 작은 것 두개있다고
한다.
담임선생님은 남자분이시다.
우리아이에게 국화화분 하나 사줄께 교실에 갖다 놀래 했더니
좋단다. 혼자 들고 갈수 있다고....
난 국화 화분하나에 사천원주고 사서
집에 가져와 깨끗이 화분을 닦아서 포장도 안하고 비닐봉지에 싸서
오늘 아침 아이손에 들려주니
못들고 가겠다고 한다. 무거워서...
교실이 3층이라 계단올라가기가 힘들것 같다고
하는수 없이 계단까지 올려다 주었다.
수업을 마치고온 아이에게 선생님이 뭐라시든 물으니
이쁘다 하며 선생님의 책상옆 창문에 놓으셨다고 한다.
우리아이 1학기때 반장이였다
촌지 한번도 보낸적 없다
반장이 되었을 적에도 교장선생님이 총회때 간식넣지마라해서
화분화나 사서 보낸게 다 였다
오만원이 넘는 난화분이 아니라
꽃이 이뿐 철쭉화분으로.....
여기는 아파트 단지내 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