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바로 저거닷!!
어디서 힘이 솟았는지 배워두웠던 호신술이 그녀의 손목아지를 비틀고 소리지르던 뇬의 등을 도움닫기 한뒤 창문으로 점프!!
창틀을 통과하자 마자 완벽한 착지를 위해 자세를 잡으려던 찰라
허거걱!! 완죠니 맨땅위에 머리를 박으려는 자세가 연출되어따..
그리고 그짧은 시간동안 들리는 음향이 있었으니..
악!! (왕따에게 손목이 꺽인뇬..-_-;)
켁!! (왕따에게 밟힌뇬..-_-;;)
퍽!! (왕따가 떨어지는 소리 -_-;;;;;)
약 0.5초간 별이 보여따..정확히 하늘의 별과 머리위에 별은 구분되지 못한채..
무작정 앞으로 뛴다. 눈썹이 휘날리도록...
뒤를 얼핏 보아따..
허거걱!! -ㅇ-
언제 뛰쳐 나왔는지 화장실의 두뇬과 서너명의 넘팽이덜..
무서운 속도로 뒤따라 온다..
'이 뵨퇴시캬~~' 라는 함성과 함께 -_-;;
그때 새로운 인체의 신비를 느껴따.
남자의 경우 급소를 정확히 잡힌뒤 통증이 느껴지면 뜀박질이 힘들어 진다는 것을 -_-;;;
아~~ 오늘도 하나 배웠구나.. (지랄~~지금 그게 중요한가 -_-+)
암튼..그 무리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코너를 돌아따..
코너를 돌자 마자 눈에 보이던 것은 분리수거용 쓰레기차..
'기회다'
잽싸게 달려 들어 쓰레기통 안으로 다이빙..
최대한 몸을 움츠려따..
그리고 밖에선 후다닥거리는 소리가 들려 온다..
"이 뵨퇴시키 얼루 간거얏"
"잡히기만 해바..띠바.."
그리곤 어딘가루 또다시 후닥닥~~ 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정말 오랜만에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이젠 끝났구나...'의 생각이 끝나기도 전에 온몸에 느껴지던 질퍽함과 코를 찌르는 독한 냄새들..
허거걱~~!!! -ㅇ- 이거 식당전용 음식쓰레기통이여따... ㅠ.ㅠ
정신을 똑바루 차려야 한다..
일딴은 쓰레기통에서 빠져나와 샤워실로 뛰기 시작해따..
한발짝 한발짝 뛸때마다 신발안에 있던 음식물이 질퍽거리고 바람에 휘날려 진동하는 냄새또한 내 머리를 아찔하게 해따..
아~~ 왜 하필 착실하게 살아보려는 내게 이런 시련이 ㅠ.ㅠ
암튼 샤워실에 도착해 샤워를 하고 옷을 전부 빨아버리고..
다시 그옷을 줏어 입고 -_-;;; 당직실로 돌아가따..
뵨퇴의직함을 얻을뻔한 위기가 풀리기도 전에 또다른 시련이 눈앞에 닥쳐있으니..
바로 아까 무전으로,
그리고 전화로 연락을 하던 선배가 나늘 노려 보며 당직실 앞에 있었다..
"야 이시캬!! 어떻게 된거야 앙? 그 꼬라지가 도데체 모얏!! "
아무말 못한채 가만히 서있던 찰라..선배가 또 말한다.
선배 : 야! 아까 어떤 여사원이 화장실에 뵨퇴가 있다고 하던만..
왕따 : 아~~ 그게요.. 저도 연락받고 그쉐이 잡으러 갔다가 그만..
선배 : 근데 그 꼬라지가 도데체 모냐구 -_-++
왕따 : ...화장실에서 뒹굴었는데여..냄새날까봐 씻고 왔습니다..
선배 : 근데 잡았냐? -_-+++
왕따 : .... -_-;;;;
선배 : 빙신시키..니가 하는 일이 그렇지 머... 됐다..들어가라..
선배가 사라진다..
그리고 난 눈물이 흐른다..
당직실에 철퍽주저 앉아 담배 한개피 꼬라 무렀따..
너무나 다행이두 담배를 빼노쿠 다닌걸..그나마 감사한다.
또다시 진정되었던 눈물이 핑~~하니 돌기 시작할때쯤..
허거걱 ~~~ -ㅇ-!!
아까 그 두뇬과 등빨쥑이는 넘시키 네놈이 찾아와따..
두뇬중 한뇬 : 아자씨!! 여기 이상한 사람 못봤어여?
왕따 : -_-;;; (애써 모르는 척 해따..)
두뇬중 한뇬 : 화장실에 이상한 시키가있잖아여.. -_-+
어? 아자씨두 무전기가 있네 -_-++?
왕따 : (무전기를 슬쩍 감추며) 이거 저만 갖구 있는거 아닌데여.. -_-;;
두뇬중 한뇬 : 그래여-_-? 또 누가 있져?
왕따 : 네~~에.. 각 사무실 마다 한대씩.
그리고 안전팀에도 몇대 있구여..
소방대에서도 무전기를 쓰져..
참..요즘에 공사하는 분들도 갖구 있는데..
그러타.. 양심에 찔리긴 했지만 애써 태연한척, 그리고 은근슬쩍
다른 넘들에게 관심을 돌리는 것이다..
두뇬중 한뇬 :"근데 아자씨 왜 그렇게 젖었어여 -_-+++?"
왕따 : 아~~ 지하실에 물이 조금 새는 바람에 점검하다가... ^^;
대충얼버무려따..
그뇬과 넘팽이 덜은 그때까지 식식거리면서 분하다는 듯 서성이다
결국엔 돌아가따..내 급소를 잡은 뇬이 충격적인 발언을 남긴채..
"그 쉐이 거시기 잡았을때 아주 뽀사부려야 했는데!!" -_-;;;;;
'이젠 모든게 끝났겠지'
피우던 담배를 비벼끄며 생각해따..
왜 하필 그런 엿같은 일이 내게 있는지..젖어 있는 내몸두 정말 불쌍해따 ㅠ.ㅠ
그리고 아침..
각 사업부팩스로 정신없이 쏟아지던 상황전파!!
내용인 즉!!
"여자 화장실에 치한으로 추정돼는 뵨태 출연,
각 사업부 당직자는 출입인원을모두 점검하고
순찰시 수상한 자를 보았을 경우 긴급대처 바람"
개띠바엿같은거...
쓰레기통을 비우려던 것 뿐이여따..
장미가 보여 섹시함을 느껴보고 픈 것이여따..
잠깐 당황해 숨었던것 뿐이여따..
그런데 뵨퇴라니...
모든걸 잊고 퇴근을 하려 해따..
'밖은 정말 화창하구나..내 인생도 저래 봤음.. ㅠ.ㅠ'
하늘을보며 걸어따..
그때 멀리서 들리던 청소부 아자씨의 목소리..
" 이띠바 엿같은 고양이쉐이덜!! 이 큰 짬통(음식물쓰레기통)을 아주 휘젖어 놨구만!! " ㅠ.ㅠ
난 뵨퇴도, 고양이두 아니란 말입니다아~~~!!!!! ㅠ.ㅠ;;;;;;
유난히 덥던 6월의 기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