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날라리다 일곱달이나 중독생활을 하긴 했지만 그건 그를 사랑해서라기보다는 그저 그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편했기 때문이다 따뜻이 감싸주고 내 넋두리를 받아주고 내 나이가 흉이 되지 않고 차별도 없는...... 그리고......... 내 열정은 여기까지인거 같다 날이면 날마다 똑 같은 것들에 염증나고 사랑하네..... 보고싶네..... 변함없이 기다리네..... 그 입에 발린 말들도 지겹고 또한 거기서 마치 반상회라도 하듯 끼리끼리 떠들어대는 것도 이제는 못봐주겠다 여기까지가 내 한계이다 전적으로 내 사랑이 부족한 탓이다 이젠 약간의 궁금증과 잘 다듬은 그의 글이 보고싶을뿐..... 이젠 벗어나보고자 한다 버릴수 있을거 같기도 하다 하루에 한번쯤...아니 두번쯤 훑어보는걸로 족할거 같다 그랑 전혀 상관없는 여기에다 이렇게 내마음을 내놓는건 그저 이렇게라도 내마음을 정리해야하기 때문이다 내 마음이 지금의 이 선에서 크게 어긋나지 않기를 원한다 내 의지를 믿을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꺼내버림으로서 무언가와 약속을 한거라 생각한다 안녕......... 마음없이 썼던 글이며 친해보고싶었던 유치함이며 그리고 조금의 미련까지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