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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아무얘기...


BY cho eey 2002-10-04

난 날라리다
일곱달이나 중독생활을 하긴 했지만
그건 그를 사랑해서라기보다는
그저 그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편했기 때문이다
따뜻이 감싸주고
내 넋두리를 받아주고
내 나이가 흉이 되지 않고
차별도 없는......


그리고.........


내 열정은 여기까지인거 같다
날이면 날마다 똑 같은 것들에 염증나고
사랑하네.....
보고싶네.....
변함없이 기다리네.....
그 입에 발린 말들도 지겹고
또한
거기서 마치 반상회라도 하듯
끼리끼리 떠들어대는 것도 이제는 못봐주겠다
여기까지가 내 한계이다
전적으로 내 사랑이 부족한 탓이다
이젠 약간의 궁금증과
잘 다듬은 그의 글이 보고싶을뿐.....
이젠 벗어나보고자 한다
버릴수 있을거 같기도 하다
하루에 한번쯤...아니 두번쯤 훑어보는걸로 족할거 같다
그랑 전혀 상관없는 여기에다 이렇게 내마음을 내놓는건
그저 이렇게라도 내마음을 정리해야하기 때문이다
내 마음이
지금의 이 선에서 크게 어긋나지 않기를 원한다
내 의지를 믿을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꺼내버림으로서
무언가와 약속을 한거라 생각한다


안녕.........


마음없이 썼던 글이며
친해보고싶었던 유치함이며
그리고 조금의 미련까지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