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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깡촌출신 남편- 뭐해 맥여야 잘 묵을까요 좀 알리주쇼이


BY 찌게 2002-10-07

나이먹어가니 어렸을때 엄마가
해 주시던 음식이 먹고 싶겠죠.
시어머니도 안계시고 마땅히
물어볼데도 없고.
근데 가끔 남편이 하는 음식을 보면
너무 엽기적이거든요.
반찬이 없어도 먹을게 없네 어쩌네
투정은 안부리는데
그대신 아무리 열심히 반찬을 해도
고추장에 비벼서 먹고...
북어국 미역국 동태찌게 이런건 먹지도 않고
또 비싼건 잘 안먹어요.
입에 안맞대요.
예를 들면 대하 꽃게 갈치 등등
생선도 자반고등어만 먹고.
정말 짜증나는 부류에요.
연세좀 있으신 분들 중에 시골 에서
어떻게들 드시는지 방법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