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8살의 두 아이 엄마 입니다.
어린 나이에 일(?)이 벌어져서...
지금까지 애들을 키우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여
시댁 스트레스는 물론...
남편은 그런 일이 있을때 위로를 잘 못해 주는 편이에여..
지금까지 살면서 속상해도 친구들도 멀리 살고 애들도 있고
해서..저 혼자 끙끙
아는 사람도 없고..
그래서 여기로 이사와서 큰애 친구 엄마들을 알게 되었어여..
저보다 나이가 많아서 언니라고 하면서 친하게 지내는 편이지요..
그리고 가끔 나이트도 가고. ..언니네 집에서 술도 마시고...
근데 신랑이 못하게 하네여..
신랑은 여기가 고향이라 친구들도 많고 시댁도 가까이 살고 있어여..
그래서 자기는 친구들 보고 싶을때 속상할때 우울할때 만나서 얘기
하지만 저는 지금에 와서야 조금 놀고 즐기는데 그걸 못하게 하네여..
옆 집에 가서 노는 것도 싫다네여..
조금 이해해 줄수 있는 문제 아닌가여..
자기도 그랬으면...
제가 하는 일 모두에 딴지를 거네여..
나이도 저와 동갑이거든요..
젊은 사람이 너무 고지식해여...
전 놀고 싶은데...
힘드네여..
답답하기도 하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