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6학년인데요. 머리를 길게길렀었거든요. 아이들이 머리가 길면 예쁘게 보이쟎아요. 그런데 얼마전 머리를 내년에 중학교에 간다고 미리 잘랐더니 인물이 덜 하드라구요.
일요일에 친구와 같이 시내나가서 예쁜 베레모를 사가지고 왔드라구요. 저도 직장을 다녀서 저녁이나 되야 집에 들어가거든요.
밤 11시쯤 학원에서 딸이 돌아오는데 모자를 쓴모습이 꼭 영화배우
같드라구요. 너무예뻐서 저도 깜짝 놀랐어요.
훌쩍자라서 내키만금이나 커버린 아이
정말 너무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