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반대를 무릎쓰고 우리 둘이 행복하자며 시작한 결혼생활.
오늘도 결혼식비디오를 보며 울고 말았습니다.
엄마같은 할머니 눈시울이 붉어지는 모습에 그만....
지금 우리에겐 참으로 힘든 시간인것 같습니다.
언제쯤 끝날런지...
그래도 좋은 날이 있을 거라며 희망을 갖습니다.
힘든나날의 우린 서로에게 너무도 무심했던것 같습니다.
조금은 눈치를 보며 우린 서로에게 실망을 했었습니다.
당신이 하는 모든일들이 무능력해 보여 괜한 후회도 했었고
힘든 당신의 모습에 안스러우면서도 도움이 되어주지 못한
나에게 화가 났었습니다.
힘든 하루가 싫어 따뜻한 밥상도 제대로 차려주지 않고
생각하기 싫어 손놓고 컴에만 빠져 있었고
당신도 나에게 많은 실망을 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결혼5년
참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문득문득 그래도 당신이 있어 아이들이 있어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보.. 우리 조금만 더 노력해요.
당신과 나 아이들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