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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들의 농담


BY 민들레 2002-10-11

어제 저녁 축구를 보면서 평소에 농담을 좋아하는 남편이 한마디 한다. "나, 내일 회사 안간다~" 그러자 평소에 학교가는 거 정말 싫어하는 우리 아들 지 아빠에게 묻는다.
"아빠, 왜 안가는데?
"그냥 가기 싫으니까 안가지 임마~~
계속 이유를 캐내려던 녀석이 아빠가 알려주지 않자 한마디 한다.
나도 내일 학교 안가야지~~~
그래서 옆에 있던 나도 한마디 했다.
나도 내일 밥 안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