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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내가 그러면~


BY 십삼년 2002-10-12

ㅡ당신, 준비해 놔!!
잠자리에서 일어나자 마자
난 한마디 한다.
그럼 남편은 놀라면서
ㅡ다신 안 그럴께,우리 잘 해보자
잠옷을 여미면서
ㅡ늦었어,,오늘 서류 갖다 줄께..
캬~~~~
생각만 해도
가슴 벌렁거리고
기분이 째진다,,정말..
으이구,,,,젠장,

주말마다 남편은 자기일인지
넘 일인지
분간없이 일 중독에 빠져서 허우적거린다.
결론은 주말 과부,

정말 어느 여자들처럼 바람을 피우길 허나
살림을 엉망을 살길 허나
돈을 마구마구 쓰면서 카드를 그어대나.
그저 집에 박혀서 애 키우고
날이면 날마다 남편 기다리기가 취미인데
이 넘의 인간은
말로만 미안하다 하고
온 동네 사방팔방 쫓아 다닌다.
아무래도 정신병의 일종 같으니,,

가족의 개념도 형성되지 않은 남자들은 제발
결혼이란 것을 하지 말았으면
지혼자 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자유롭게 살던지
한 여자 가슴에
못 그만 박고 살지

오늘도 많은 부부들이 탄생했겠지..아마도
정말
말리고 싶다,,
연예와 결혼은 천양지차임을

그래도
아침에 나가는 남편 홍삼 달인것 주는
이 아지매도 정신 못 차리긴 매일반 같고
에구구구
가을이 깊어가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