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요, 결혼한지 만4년 됩니다.
그러니 시부모님 생신도 4번 보냈어요.
시댁엔 신랑과 시아주버님과 단 두 형제예요.
시아주버님이 아직 결혼을 안하셔서 며느린 저 혼자구요.
근데 여기 올라오는 님들 글 읽으니 결혼후 첫 시부모님 생신엔 직접 생신상 차려드리는 거라 하더군요.
전 몰라서 그냥 외식으로 했거든요.
지금까지 쭉요.
근데 우리 시부모님 좋으신 분들이라 내색도 안하시구요.
그냥 해마다 아주버님, 우리 신랑이 돌아가면서 외식비를 지출했어요.
근데 시부모님 속으로 섭섭하셨겠죠?
철없는 며느니라 꼬집어 말하지 않으면 모르니 얼마나 답답하셨을까요?
20개월된 울 딸 생후 3개월부터 여태 키워주시고, 반찬도 맨날 해주시는데....
전 맞벌이라 첨부터 김치는 사먹으려고 생각했는데, 늘 떨어지기도 전에 담궈 주세요.
그래서 한번도 사먹은 적도 없어요.
김치는 기본이고 기타 반찬도 해주세요.
물론 그런 인사는 모두 했죠.
딸 키워주시는 수고비 한달에 40만원 드리구요,
생신, 어버이날은 물론 챙기고, 1년에 10만원 연말에 반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드리고 있어요.
근데 직접 생신상을 차려드려야 한다는 걸 이제야 알았으니, 참 대책없죠?
내년에라도 생신상을 집에서 차려드려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