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미국인데요 얼마전에 아줌마가 본 세상에서 '여기는 미국'이라는 이름으로 게시판을 상당히 어지럽힌 전과가 있는 사람이지요. 동일한 이름을 사용하고 싶었는데 이 게시판에서는 원래 제가 등록한 ID만 나오도록 되어있는가보네요..
며칠전부터 계속 밤잠을 설쳐가면서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습니다. 3-4일전에 우연히 윤도현이 평양에서 공연하였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인터넷 동영상으로 윤도현의 평양 공연을 보았답니다. 보고는 엄청 감동을 받아서 보고 보고 또 보고.. 그러다가 윤도현의 러브레타라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또 그 프로본다고 새벽 3시가 넘어서야 잠이 들었지요. 그 다음날도 마찬가지.. 저는 한 10년점쯤 윤도현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윤도현의 팬이었답니다. 건강해보이고 싱싱해보고 순수해보여서요. 물론 노래는 말할 것도 없지만요.. 그렇게 이틀동안 밤잠을 설치다 보니 낮에는 커피로 잠을 ?아가면서 근무를 했었는데..
어제부터는 노무현때문에 또 잠을 못자고 있네요. 김민석이 탈당하고 나서부터 노무현후원금이 그야말로 폭탄맞은듯이 들어오고 있다는데 그 돈이 모두 내 주머니에 들어오는 것 처럼 제가 더 흥분하고 감동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제가 또 노무현의 광적인 팬이거든요. 노무현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오는 사연사연 하나하나가 얼마가 정성스럽고 눈물겹고 희망이 가득서려 있는지.. 도저히 게시판을 떠날 수가 없더군요, 밤새 노무현홈페이지, 오마이뉴스게시판, 여기저기를 계속 들락날락하다가 또 그렇게 새벽 3시가 넘어서야 잠이 들었지요.. 그런데 오늘도 또 퇴근하고 밥먹고 설겆이하고 치우자 마자 아이들한테는 엄마 일한다라고 사기치고 후원금이 얼마나 쌓였나 확인하고 사연들 하나 하나 읽어가면서 혼자 눈물을 찔금 거리네요..
그러다가 갑자기 윤도현과 노무현이 참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두사람다 세상에 그 진가가 알려지기 전부터 제가 엄청 좋아했던 사람이라는 나만의 공통점말고도 생긴 것이나 말하는 것도 비슷하지 않나요? 얼굴이 동글동글하니 눈매가 초롱초롱하니 다부진 체격에 어눌한 말솜씨에 그러나 진실되고 뚝심있어보이는 것이.. 이름도 써 놓고 보니 이름에도 비슷한 글자가 2개가 있네요. 도=노, 현=현
윤도현이 이창동감독이나 문성근씨처럼 노무현에게 힘이 되어준다면 정말 우리 노무현아저씨 대통령되는 모습 볼 수 있을것 같은데..
그런데 저는 아무래도 그렇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드는 것 있지요.. 윤도현.. 노무현.. 참 비슷한 사람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