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척아주머니와의 대화중
이완용씨 그집안이 어쩌구 저쩌구....
(그집자손하고 잘지내신다고 했다)
난 처음
이완용이 누군지 헷갈렸다
이완용이라고 부르고 들어본적은있지만
이완용씨라고 난생처음 들으니
정말 얼마나 생소하게 느껴지던지
물론 어쩌구저쩌구는 다 좋은 이야기였지만
난 슬금슬금 화가나기 시작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매국했는데 나라를 팔아먹었는데
그래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다치고 죽어갔는데...
그때 나는 한마디도 못하고있다
그자리를 피해버렸다
첫째이유는 나보다 훨씬 어른이었고
둘째는 내가 뭐라고 반론한다고해서
들으실분이 아니었기때문이다
오히려 어른한테 말대답한다고
교육 잘못시켰다고 죄없는 부모님까지
끌어다 놓을일 아닌가
그때 느꼈던 답답함을 지금 느낀다
노무현를 지지하는사람에게 문제가 있어
두렵다 어쩠다 그런글이 오르내린다
물론 그건 김대중때도 써먹던숫법이다
김대중이 싫다기보다 그 추종자들이 더 싫어
물론 그런말 한사람들
추종자들 없어도 절대로 안찍어줄 사람들이
그런말을 했다
그때 써먹던것 지금까지 써먹는것 같다
아마 재미가 좋았나보다
안찍어줄 사람은 돌아가신조상이 찾아온데도
안찍어준다
그런데 그냥 난 보수다 난 정치적인신념이 다르다
그러면 될것을
핑계.변명이 너절하게 많다
명료하게 산뜻하게 그게 그렇게 안되나
어느날 갑자기 게시판이 시끄러워지고
심한글도 오고가고 그리고나면
왜 인신공격하냐
난리다
그말 한편 일리있다 맞다
그런데 자기네들이 하는건 인신공격이
아닌걸로 착각하고
쉽게 쓰자면
자기가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이다
토론을 하던 뭐를하든
진실을 갖고 해야하는것 아닌가
어디서 엉뚱한글 퍼다올리다
그것에 대한 정중한 토론 요청하면
어느새 또 엉뚱한글퍼다놓고 도대체 뭘 어떻게 하자는건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장난하나~~)
오로지 김대중이 싫다는이유로
노벨상을 뇌물이나 퍼다주고 받을 수있는
상으로 전락시켜버리는 근시안적인시각과
친일하고 모은재산도 두둔하는
역사의식을 가진사람들과 뭘 어떻게하라는건가
뺨때리고 맞아서 대는넘만 바보만들어버리는
이 엉뚱한생각들을
고칠맘도 고쳐질사람들도 아니기란것 알고
글 쓰고있다
왜 철새정치인들이 난무하고
탈세하고 친일을 해도
이땅에서 그렇게 꿋꿋하게 버틸수있는지를
이곳에 들어와보면서 확인한다
욕한다고 손가락질한다고 없어지는게아니다
지금 보여지는 이만큼이
지금 우리의 시각이고 수준이다
이완용이 왜나빠
자기아들한테는 좋은아버지이고좋은남편일수도있고
돈도 많이 벌었는데
자손 배불렸음 되지
그렇게 우긴다면 할말도 없다
그렇게만 보는 사람들한테
무슨말이 필요한가
할말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