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27

왜 살면서 강박관념을 가져야하나


BY 아줌마 2002-10-23

이곳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서
그런생각가질때가 있답니다

왜 아침밥을 꼭 챙겨줘야하고
집안은 반짝반짝하게 닦아야하고
집에있음 뒤떨어져있는것같고
낮잠자는 시간이 아깝고
기타등등

저또한 아이들 키울때 너무 피곤하니까
남편 아침밥 못주었습니다
요즘은 아이도 크고 이상하게 아침잠이 없어져서
아침밥을 챙겨주고있지만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잠이 없는사람
아침잠이 많은사람은 밤잠이 없지요

그럼 잠안오는 밤에 빨래해놓고 정리도해놓고
요즘 아침에 회사근처가면 아침 해장국부터
파는곳 많습니다 남편이 괜찮다고하면
아침 못주고 밖에서 먹음되고
저녁상 신경써서 잘차려주면되고

사람마다 몸상태가 다르니까
낮잠자야 피곤풀리면 낮잠잘수있고
6시간자는사람있음 10시간자야하는 사람도있고

밖에서 일하고싶음 직장가짐되고
집에있고 싶은 집에 있음되고
문제는 직장갖고싶은데
일자리가 마땅지않다거나
집에있고 싶은데 꼭 직장을 가져야한다는
현실적인 이유가있을때
고민스러운것 아닌가요

저는 전업주부입니다
별로 직장생활하고픈마음없고
남편도 그렇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집에 있습니다

아이들 어릴때는 정말 정신없었는데
조금크니까 내시간도 생기고
여러가지로 여유도 생기지요

그래서 나에게 맞는일을 찾아보려고합니다

시간이 있어서
아줌마들끼리 모여서 외식하고 수다떨면어떻고
골프치면 어떻고 줄넘기를 하면 어떻고
화투좀 치면 어떻습니까

수다떨면서 남 헐뜯는게 문제고
골프치다가 사치로흐르는게문제고
화투하다 이상한데로 빠지는게문제지

남에게 나쁜짓 안하고 피해안주고
나름대로 열심히 즐기면서 살면 되는거지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아침밥 챙겨주고 집안 반질반질 청소해놓고
꼭 뭐든지 배우러다녀야하고
그렇게 하고싶은 그렇게 하는거지요
개인의 취향아닌가요

물론 게으른것보다는 부지런한게 좋습니다
될수있는데로 아침밥 챙겨주는게 좋습니다
집안 반짝반짝한게 좋습니다
음식 잘하는게 못하는것보다 훨씬낫죠

그런데 그렇게 완벽한사람이 어디있습니까
그렇게 스스로 착각하는사람들일수록
옆에있는사람들은 미치죠

일단은 내가 편안하고 행복해야
아이도 남편에게 사랑 듬뿍줄수있습니다
그냥 사람 생김새가 다르듯
특성이 다르겠죠
꼭 이래야한다는 법은 세상에 없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