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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드림


BY 뮤리엘 2002-10-28

꿈속에서보았습니다
훨씬 아름다워진 모습으로
목놓아 우는 저를 달래며
그 가여운 손길로 제 얼굴을 쓰다듬으셨습니다

미소를 머금은 당신은
`기분이 좋아....'

혹 하늘나라에서 제 걱정하고 계시는건 아닌지요
못난자식걱정에 아직 노심초사하시는지요
이곳에서 고생하는 딸년이 안타까워 다시 내려오셨는지요

제가 데려가라고하니 대답없이웃기만하시고
당신께서 가자고할때는 제가대답없이울기만하고.....

그리운 나의 어머니
어머니...어머니...

처음으로 꿈속에서 당신의모습을 보았습니다
꿈에서 당신을 보는것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알수는없으나
그저 온통 꿈속의 당신모습으로
제 마음은 기쁨과 아픔이 떠나지 않는군요

아직 엄마의손길이 느껴집니다
그리운 나의 어머니
사랑하는 내 어머니

어제는 그냥 눈물을 흘렸습니다
남들이 볼까봐 하품을 하는 척...

제게 하고픈 말이 있으신가요
저를 데려가고 싶으신가요
제가 가엾으신가요

몇일전엔 제가 죽어서
다른 세계에 갔었습니다 가다가 두려운 마음에 다시돌아왔어요
혹 엄마가 불렀던건 아닌가요

어머니...그리워요
그리고 가슴아프고..

오늘..
오후에 엄마가 계신곳에 다니러 갈껍니다
가서 엄마와 이야기나누고 느낄껍니다
조금만 참으세요 조금있으면 뵐테니깐


세상에서 하나뿐인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