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연예인들이 간혹 재벌2세와 염문을 일으키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의 인식이 '그러려니'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여자연예인들의 남자로는 재벌쯤이 되어야 '레벨'을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여자 연예인들 자신도 "내 상대가 되려면..."이라며 재벌 2세를 염두에 두곤 합니다.
그러나 거꾸로 남자연예인과 여자 재벌2세가 연결되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개그맨 황승환이 재벌 2세의 끈질긴 구애를 받고 있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모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여장 남자 개그맨으로 유명한 황승환을 4개월간 스토킹하는 20대 후반의 여성이 국내 굴지의 모 화장품 회사 회장의 딸로 전문직을 갖고 있는 A양이라고 합니다.
A양은 처음에 팬레터를 통해 황승환에게 접근했으며, 자신의 신상명세를 보내 "일반인이 연예인을 좋아하는 것은 순애보고, 재벌이 연예인을 좋아하면 부도덕이냐"는 주장을 펴가며 결혼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이 보도는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A양은 황승환이 운영하는 포장마차에 오후 9시면 어김없이 찾아온다고.
남자 재벌 2세의 경우 신부감을 고르는데 대해서 자신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는 반면, 여자 재벌 2세의 경우 자신의 의견보다는 집안대 집안의 결합에 의해 짝을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여자 재벌2세와 남자연예인의 '커플'은 극히 드문데, 톱 탤런트 B군 역시 재벌가의 딸인 C양과 교제하다가 결국 헤어짐의 아픔을 겪은 바 있습니다.
B군과 사귀었던 C양은 국내 재벌가의 막내딸로 미국 명문대에서 경영학과 마케팅을 전공하고 1m69의 늘씬한 체격에 빼어난 미모로 국내 굴지의 S의류업체로부터 수차례 전속 모델 제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A군 역시 국내 여성들에게 높은 인기를 모을정도로 수려한 외모와 성품을 지니고 있어 C양과 너무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어느 순간부터 만남이 줄어들고 결국 결별을 하고 말았습니다.
둘의 결별에 대해서 여자측 부모가 '연예인은 절대 불가'라며 반대했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으나 두사람은 결별 사유에 대해 굳게 함구하였는데, A군은 "그녀도 지금은 나의 행복을 바라고 있고 나 역시 그녀가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못 이룬 애절한 사랑의 깊은 여운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루넷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