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30

좋은아이디어좀부탁드릴께요 ^^*


BY 수햐~ 2002-11-12

안냐세요. 전에 속상해서 글을올렸는데
여러 선배 주부들의 따뜻한 리필을보고
아컴에 반해버린 25세 예비주부입니당 ^^
이케 또 글을 쓰는건 저희 새언니 때문인데요..
솔직히 남들은 어떨지모르겠지만
전 저희새언니가 너무이쁘거든요.
오빠가 남편노릇을 잘못하는것같아서 -_- 새언니가 반사적으로
이뻐져요 -_-;;
결혼8년차에 말썽쟁이 남자애둘을 키우는데
우리오빠 결혼하자마자 직장딱때려치고 전세집까지 홀랑말아먹음서
6년을놀다가 이제서야 정신차리고 열심히 일하는중이거든요.
새언니는 원래 유치언교사출신인데 오빠반대로 일못하다가
전세금다까먹어가니까 이제서야 오빠가 일 허락하더군요 -_-;
암튼 두사람 아침일찍나가서 저녁에나들옴서잘살아보겠다고
하는데..제가 지방으로 멀리 시집가는처지라
뭘 해줄게없네요..솔직히 능력도없고요..
처녀적엔 간간히 반찬이라도 해다주곤했는데..
이제 멀리떨어져서 어째야할지..
얼마전에 서울가서 봤는데..
밤 11시에 자다말고 부시시일어난 우리새언니
저왔다고 밥상을 차려주는데 정말 눈물날뻔했어요 -_-;;
너무너무시간이없어 사다먹는 오징어채..김치등등..
사먹는반찬..맛도영양도없을텐데..새벽에들어와 밤늦게쓰러지는처지니..청소만하기도 버거운가봐요 상황이..
천오백원짜리 냉동감자탕을 그래도 새벽에 제 아침밥상이라고
차려주고 나가는데..정말 눈시울이 ..ㅡㅡ;;
그래서 어제 인터넷으로 한참찾아서 일단 한달간이라도
새벽에 배달된다는 국배달을 신청해줬거든요..
반찬같은것도 해서주고싶지만..여기서 서울까지너무멀기도하고..
제 요리솜씨가 그케 탁월한것도아니고..
또 인터넷으로 시켜줄까하는데..맛이 신임이안가네요..
돈으로주면 절대 안받아요 ㅡㅡ;;
너무 권하는것도 아랫사람이라 자존심상할거같고..어째야할까요 -_-;
좋은아이디어 부탁드립니다~(__)~


=이렇게속시원하게속사정다이야기함서 조언을하는게
아컴의 매력같네요...어디가서 이런 속집안사정 말?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