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나쁘지 않은것도 알고
내가 더 이상한건지도 모르겠지만
난 내가 더 소중하다는걸 알았어.
내 맘 편한게 더 중요하고,
내 삶이 더 중요하고
더 이상 너로 인해서 내 삶에 머리아픔이나..기다림 같은걸
가지고 싶지가 않은거야.
누군가 그러더라.
남편에 대해서 연연해하고, 애틋했었는데
기대를 버리고 나니 마음은 날아갈것 처럼 편한데
단 남편에 대한 애틋함은 사라졌다고
그러기 싫었는데
나한테는 내가 더 소중하니까
니가 술을 마시건
니가 귀가를 언제 하건
니가 어떻게 하든
뭘 하건
더 이상 아무 신경 안 쓰고 살거야.
그냥 나만 생각하고,
내 인생만 생각하면서 살래.
너..잘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