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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쓴 편지


BY 가을녀 2002-11-24

못다쓴 편지




그리워서

보고싶어서

내일이면 잊을지도 모를 이름을

술한잔에 기대어  불렀는데

오늘도 그랬군요

간절할때는 먼 그대



내일이면 그 이름 잊혀질텐데

너무도 보고싶어

술에 취한건지

그리움의 향에 취한건지

나는 넉넉한 마음이 되어

웃고 있었는데

손등에 떨어지는 눈물

그대 이 세상에 오셨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