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드라마 저의 상황하고 비슷합니다.
단지 이복동생이 아주 어리다는 것 이죠.
알게모르게 속상한 일 많습니다.
엄마 속상할까봐 내색도 못하고
보이지 않게 저를 괴롭히죠
잘 해주는 것 처럼 온동네 떠들고 다니지만
실상 사람 아주 요리조리 요리합니다.
발없는 말이 천리간다고 다 들통날것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아예 연락끊고 살고 싶지만 핏줄이 먼지
밉지만 가끔씩 아버지 생각이나 연락은합니다.
그리고 결혼하지 않은 친동생이 있는지라
걱정도 되고요.
아버지를 모시고 싶어하는 자식이 없는지라
내놓고 말도 못하고.
저희 같은 경우 부모자식 지간
돈때문에 ?어진다죠. 맞습니다..
돈을 상속받냐 못받냐가 아니라, 과거생각에
보고 있으면 아주 속 상합니다.
젊은 날 꽃다울때 돈 아낄려고
남편 다떨어진 구두 신고다니며 돈아낀엄마 생각.
책한권 살때도, 갖고싶은 물건 사고싶어도
아버지 징한 잔소리와 허락 받아 돈타낸 생각.
고생해서 모은 사람따로. 고생해서 모아놓은돈
쓰는 사람 따로 있으니. 참 웃기죠
그놈에 돈이 먼지 돈가지고 사람도 사더라구요.
그넓은 아파트 아님 자긴 못산다나.
어릴때 단칸방 전세살았을 때가 생각 나더라구요.
더 화나는건 그 재산 전부 자기것 인양 아주
의기 양양 하게 쓰고 다닌다는 것이죠.
더럽다며 돈 하푼 안챙긴 엄만
사람앞 일은 모른다고 아직도 얼마안되는
푼돈 아끼며 사시는데.
작가는 아령이 이복동생은 미워하지 않는
걸로 비쳐기게 하고 싶을 겁니다.
죄의식 느끼지 않는 아버지 부부를 증오할뿐이죠.
그런데 왔다 갔다. 책임감 없는 이주왕 알고보면
아령의 아버지 젊었을때 축소판 아닌가요.
제가 작가 라면 아령의 이복동생이 과거를 알게되고
스스로 주왕을 포기. 자연스럽게 아령과 연결
되지만 아령도 포기해. 도덕적이지 못한 관계는
본인은 아무리 순수한 사랑일지라도 허락
되지 않는 다느걸 보여 주어야하지 않을까요.
물론 죄없는 은아령과 이복동생이 불상하겠지만
이건 사회적 파장도 생각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주왕란 인물이 약혼까지 한 여자를
버렸는데 죄의식을 별로 느끼지 않게 비칠까요.
아무리 사랑하지는 않았다지만 약혼 일란걸했는데
너무 무책임 하게 비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