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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시댁은 싫고..남편은 섭해하고..


BY 로뎀.. 2002-11-26

객관적으로 나 시댁에 잘하는 며느리가 절대 아니다.
전화도 거의 일주일에 한 번하면 많이 하고
한달에 한번 정도 내려간다.
..
오늘은 시댁으로 가기로 약속한 날.
나는 내일가면 안돼..조르고(참고로 이번에 가면 5일은 있어야함)
울 신랑 표현은 안하지만
그냥 약속했잖아 라는 말로 섭함을 대신하고

귀여운 우리 공주님.
할머니 할아버지 넘어갈 정도로 예뻐해주시는거 알면서도
시어른들 보통은 넘어시지만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트러블 전혀없는데
시댁에 내려가기싫은건

아마도 나는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맏며느리라는 타이틀때문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