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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엄마


BY dmsqlswn 2002-11-27

엄마...셋째딸이야...
엄마에게 매일매일 전화하고 그렇면서 편지는 초등학교때 써보고 처음쓰는것 같아...
엄마에게 죄송스러워서....
몇년을 버티다가 하는 수술인데...
딸들이 서울에 있어도 마음편하게 올라오시지못하고 지방에서 수술하는게 마음아퍼...
아빠도 그렇고... 난 서울에 올라오셨으면 했거든...
사랑하는 우리 엄마...
많이 아팠지? 밤마다 잠도 제대로 못주무시고 앉아서 혼자 다리를 주무르는 모습을 볼때는...
엄마건강안좋은데 은빈이까지 뒷바라지 했을때 너무 고마웠고 죄송스러웠어... 자식을 낳아봐야 부모속을 안다는 말...
정말인것 같아...
난 은빈이 혼자 만으로 힘든데 엄마는 여섯을 어떻게 키웠을까...
엄마 일요일날 내려갈께...
주서방은 같이 못가고 엄마 수술할때 내려온데...
엄마.. 수술 많이 아프겠지만 우리 같이 기도하면서 이겨내요...
수술하고 엄마 건강한 모습 빨리 보고싶다...
엄마... 건강하고 아빠하고 행복하게 살아야돼....
우리들도 잘 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구요...
엄마... 한번도 엄마에게 못했던 말이네...
엄마... 사랑해요...
엄마에게 엔젠가 꼭 말해야지...
우리 엄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