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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때문에....웃었다.


BY 민들레 2002-12-05

생일잔치가 있는날, 유치원에서 돌아온 딸에게 물었다.
오늘 ?ダ獵째?많이 먹었겠네?
그랬더니 우리딸 떡도먹고,케?葯돋蹈?....응,그리고 수세미도 먹고...
난 수세미를 먹었다는 말에 당황해서"수세미를 먹었어?"
"응,수세미 먹었어"
에이, 어떻게 수세미를 먹니?
우리딸 눈을 동그랗게 뜨고 계속해서 우기는 거였다. 수세미를 먹었다고.
그래서 난 속으로" 먹는 수세미도 있나보구나!" 하고 위안을 하는데 딸아이가 한마디 한다. " 엄마, 그거 있잖아. 물에 둥둥 뜨는거!"
우리딸 수제비를 수세미로 알고 있었던 거였다.
그날 이후로 난 수세미만 보면 그일이 생각나서 웃음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