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놀라셨죠?
다름이 아니라 오늘 아는 아줌마집에서 김장을 한다고 보쌈도 먹고 일도 거들어 달라고 해서 아침부터 서둘렀었지요.
글구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아무도 없었고 거울은 아니였지만 거울처럼 사면으로 비치는 내모습을 바라보면서 살 좀 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글구....
망년회때 혹시나 나이트 가면 또 박수만 쳐야하나 하는 생각등 오만 잡생각들이 다들었답니다.
1층부터 15층까지 올라가는 짧은 시간에 순간 춤을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래서 최대한의 뇌쇄적인 모습과 섹시한 폼을 잡으며 제법 만족감을 느끼며 신나게 춤을 추고는 아는 집으로 갔지요.
김장 20포기를 담그고 아줌마 셋이서 저녁까지 수다떨면서 보쌈도 먹고 굴쌈도 먹고 환상적인 맛을 느끼며 하루를 무지 즐기고 집에 오려고 셌이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우연히 천장을 보니 cctv작동중이지 뭡니까?
살고 있는 아줌마 왈 수위 아저씨 네명이 수시로 모니터 관찰한다고 하는 거예요.
으~ 그때 얼마나 쪽팔리던지.
졸지에 미친년 됐지 뭐예요.
이젠 아무도 없을때 더 조심해야한다니까요?
아뭏든 모두들 몰카 조심합시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