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집값 내려준다는 공약이 없다고 말씀하신 분이 계신데... 거기에 대해 한 말씀 드리렵니다.
IMF이후에 소비를 진작시킴으로써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이자율을 내리고 민간에 돈을 많이 유통시켰습니다.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지만 그것은 본인이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고 그런 정책은 당연히 해야만 하는 부분이었지요.
지금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경제를 지탱해주는 것은 부동산부분입니다. 이 분야에서의 거품이 일시에 빠지게 된다면 일본처럼 장기침체에 빠지게 되지요. 일본이 10년 넘게 침체에 빠진 것이 버블이 붕괴되면서 부동산 경기가 무너진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부동산 가격은 지금으로 고정시키면서 다른 부분의 경기를 활성화시켜 그 갭을 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지요.
며칠 전 연설에서 노무현이 '집값... 내리게 되면 문제가 생깁니다. 따라서 집값 내리겠다는 공약은 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딱 지금 이 자리에 붙들어메겠습니다. 붙들어메고 경제를 연7%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면 몇년 열심히 일하고 대출 좀 받으면 집 살수 있게 됩니다. 제 아이가 이제 장가갈 나이가 되었는데.. 집살 돈이 없습니다. 제 아이 위해서라도 집값은 제가 안정시키겠습니다'라고 말하더군요.
저는 원래 노무현 지지자이지만... 그 말을 들으며 이 사람이 경제에 대해 참 잘 이해하고 있구나..생각하며 기분이 좋았습니다.
집값을 인하하겠다는 정책이 있다면... 그것은 상당히 위험한 선심성 공약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글을 쓰다보니 노무현 홍보가 되었습니다.... 처음 글 쓸 때는 홍보의 목적이 아니었는데... 제가 어쩔 수 없는 노사모인가 봅니다. ㅡㅡ;;
혹시 거슬리신 부분이 있다면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모두들 감기조심하세요. 날이 꽤 춥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