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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사회적 생명이다


BY sanulim 2002-12-13

85년부터 반미 시위가 있었다
4.19 시위중의 한사람이었고 그것이 반독재 민주화인줄 알았는데 이제와서 보니 반미시위였던 것 같다
그 시간으로 부터 지금까지 반미를 하고 있다
86년에는 반미 시위를 하다 학생들이 분신 하였고 그리고 반제라는 이름으로 이름모를 노동자들이 분신 하였었다

어쩌면 반미의 기원은 이땅에 미국이 오고 민주주의를 전파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의도대로 정치 경제 군사 생활에 이르기까지 미제국주의를 심고 강자의 논리를 심어놓은 데서 시작 되었다

하느님의 나라는 하느님 아버지의 나라가 아니라 모두가 하느님이 되어 평등한 하느님 나라의 건설일 것이다
그럼에도 하느님을 찬양한 미제국주의는 근면과 성실 노동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근로 인민 대중을 무시하고 이땅을 강점하고 미군을 주둔 시켰던 것이다

성실하고 재미있고 즐겁게 살고자 해도 그 노력은 너무나 무지하다
그래서 사기가 판치고 검은 거래가 판치고 어떤 돈이면 좋다는 자본의 유혹이 강하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 하며 산다
행복하다는 건 자신이 하는 일이 가치 있고 재미있어야 할 것이다
결혼을 하면 남편이 행복해야 내 자신이 행복하고 아이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할 것이다
누구나 집에서는 아버지 어머니로 근엄하기도 하고 어른과 아이 같기도 하지만 그것은 강해야 하는 누구나의 길이다
따라서 사회에서는 민주주의 원칙이 중요하지만 집에서 아버지 어머니는 꼭 민주주의식이 아니어도 좋다

모두가 대통령일 필요없고 모두가 국군일 필요없다
어떤이는 정치가 재미있어 할 것이고 어떤이는 일이 재미있어 달마다 올라가는 월급이 좋을 것이다
그 누구나 인생철학이 있지만 아이 앞에서 강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앞에서 부끄러워 지는 것이 우리의 자화상이다
여전히 반미는 계속되고 있고 계급적 불평등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어떤이는 국제화시대인데 아이를 미국식으로 혹은 외국식으로 키워 영어고 외국어를 마스터 하면 되지 않느냐는 생각도 있을 수 있지만
그렇게 키운 아이들이 조국을 위해 무엇을 했던가?

반미의 성전은 남한이고 미국이나 해외가 아님에도
너도 나도 밖으로만 나간다 한다
쇼파개정도 주한미군 철수도 한국 국방부와 미국의 문제인데도 말이다
한국 국방부가 국군 경비대에서 출발하여 미군의 지휘 통제하에 놓였다 하여도
국방의 의무를 되찾아 오기 까지는 국방부의 뼈깎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여성이 그것도 군대와 관련없고 공수부대나 특전사라면 공포스러워 하는 여자들이 군대 이야기를 하는 것은 더 이상 국방의 의무가 부담스럽지 않고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것이 국민이 힘을 실어 준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정치적 주권을 행사하는 것이 나의 의사 표현이고 정치적 생명력이지 정치적 보복 대상이 아니다
어떻게 국민이 정치적 보복 대상이겠는가?
책임있는 자리에서 책임있는 권한을 행사하지 못하고 자기의 지위와 위치를 망각하고 핵카드로 정국을 경색으로 몰고 가는 사람들이 정치보복의 대상이지 않을까?

2차 대전이후 전범 재판이 독일과 일본인에게 가해졌던 것처럼
이차대전시 사용했던 핵사용에 대한 권한자에게 전쟁범죄와 전후 피해를 물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