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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떠나고...


BY 천사 2002-12-19

이제 나만 남아 있네요.
어쩌면 나 며칠을 참지 못하고 당신에게 달려 갈지도 모르는데.
혹시 그러면 나 모질게 뿌리쳐 줘요.
이렇게 사랑 할 줄은 몰랐어요.
안되는 줄 알면서 커져만가는 사랑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나 먼저 돌아서고 말았네요.
고마워요. 날 떠나줘서.
당신의 빈 자리에 마음은 아프겠지만
다시 행복해질 당신 생각하며 참을께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꺼예요.
이제 다시 그리움으로 채워질 당신을 이렇게 가슴에 묻을 꺼예요.
많은 시간이 지나면 우리의 아픈 사랑도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남겠지요.
좋은 기억만 간직 할께요.
소중한 기억만 간직 할께요.
달라진건 아무것도 없네요.
당신 사랑하는 맘은 언제나 변함없을테니까.
사랑해요 그래서 이렇게 보낼수 밖에는 없지만 당신을 사랑해요.
언제나 당신 지켜주는 귀여운 작은 천사로 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