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마음이 복잡하고 답답하고 그러네요
지금 남자친구를 몰래 만나고 있는 실정이에요
집에서 알면 다리분질러질지도 모르죠
그런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세상에 남자는 많지만 한가지 괜찮으면 한가지가 걸리고 하는남자 엄청 많나봐요
여기 글을 보면..
제 남친은 제가 겪어온바로는 머..그냥 그래요
좋은점은 좋고 나쁜점은 나쁘고...
특별히 성격이 모난것도 아니구 술버릇이 나쁜것도 아니고 그렇게 효자도 아니고
그래도 맘에 안들때는 맘에 안들죠
전 그냥 이대로 만족해요
내가 부모 가족 말대로 이사람 떠나서 다 잊고 다른남자 만날꺼란 생각도 안들지만
그러고 싶지도 않고...
참나...
어제는 아침에 자는걸 깨워다가 또 나중에라도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꺼란 생각 꿈에도 말라고
만나면 지금이라도 집나가라고 그러시더라구요
내 인물에 훨씬 잘난남자 만날텐데 왜 그냐고 그러시더라구요
누가 들으면 인물이 아주 훤한줄 알꺼에요..
암튼 그런말은 정말 듣기 싫더라구요
여기서 인물얘기가 왜 나오는지...
너무 답답해서
저녁준비할때 엄마옆에서 조그맣게 그랬어요
결혼할때 오빠 다시 만나는게 나을까(지금은 안만나는줄 아시거든요 몰래 가끔 만나긴 하지만..)
아니면 지금 오빠가 무작정 계속 오는게 나을까...
엄마는 그냥 모르겠대요
나도 니 아빠 당해낼 제간없다..그러네요
아빠만 아니면 오빠 만날수 있는데...이런생각이 들어요
어제는 꿈을꿨는데...
꿈에서 제 남친이랑 같이 있다가 아버지가 오는걸 보고 우리 걸렸다고 제가 막 오들오들 떠는 꿈이었거든요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는데 전 이길 자신이 없어요
정말로 집을 나와야 하나...
어쩔수없이 마지막엔 집을 나와야 할지도 몰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