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전날 터진 최에 대한 기사는 흥미롭다.
그러나
이토록 고약한 악취가 나는데도 주변에 그를 돕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매일 신문가판대를 장식하는 그의 기사는 말도 안되는
내용을 올리고 있다.
누가 그의 친구고 방문을 했고, 그의 생일이 쓸쓸하겠다는둥,
그 가판대에 올라오기 까지 관계된 사람들도 그를 돕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우스꽝스러운 기사를 써대는 사람들도
표면적으로 그를 돕는 것 같다.
청순가련한 여자가 남편에 의해서 무참하게 짓밟혀서
버려지는 것으로 그려지고 있다.
그러나 독자들은 읽는다.
행간에 쓰여진 악취와 협잡과 잔혹함까지 읽는다.
먼저는 그여자에게 책임이 있을 것이다.
어린여자가 그만한 세계에서 그런 명성을 얻기 까지
세상이 그에게 어떻게 했으리라는 것을......
처음엔 그도 수제비 먹던 시절도 때때로 기억해 내고
행복에 감격하기도 했었고 다른사람과 더불어 나누기도
했으리라.
그러다 그기억도 퇴색해지고 그녀는 너무나 넘쳐나는
부와 명예가 권태스럽고..
사람도 진실도 사랑도 어느것하나 집중하는 것이
없었을 것이다.
다만 가끔씩 권태스러움을 잊게 해주는 말초적인
쾌락, 등 그 외에 관심이 없지 않았을까.
그런 것은 내 모습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추측은 훨씬 소박한 생각 일지도 모른다.
그보다는 훨씬 심각한 양상을 띄고 있을지도 모른다.
최진실은 비도덕적이고 반윤리적인 냄새가 난다
그가 왠지 ?아 올것 같아 겁이 난다.
그러나 그에게 진심으로 말해주고 싶다.
팬들의 배신감을 증오를 들려주고 싶다.
그의 이미지에 오랫동안 배신당해 왔던 팬들의 증오심은
증폭되고 있다.
참으로 이상한 것은 증오심도 관심이다.
그래서 그것을 교묘히 이용해서 배를 불리는 자들도
그를 돕는 것 같으나 글쎄다.
그러나 어느날 증오심마저 옅어지는 날 그는 버려질 것이다.
조성민이 그를 단호히 버리려 하는 것처럼,
최소한 보통부부들은 남편이 바람을 피우더라도
남편들이 아내가 눈치를 채면 대부분 빌고 이혼을 안하려 하는게
대부분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