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57

조선일보, 왜 개표부정 의혹에는 입을 다무세여?


BY cimano 2002-12-28

할 말은 꼭 하는 신문 조선일보, 대한민국 최고의 정보력을 가진 민족정론지 조선일보가 개표부정에는 왜 꿀먹은 벙어리 처럼 가만있는가? 현 정부와 민주당 또는 노무현과 관련된 부정적인 소문이 있기만 하면 가장 먼저 대서특필 하는 곳이 조선일보인데 개표부정이란 기막힌 것을 그냥 두고보는지 정말 모르겠다.

얼마전에 대서 특필된 국정원의 <도청의혹>, 헌나라당에서 운을 띄우자 마자 온 지면을 도배하다 시피 현 정권을 까대던 우리의 정론지 조선일보가 왜 이 중차대한 개표부정에는 모르쇠로 일관하는가. 이거 한방이면 지들이 그케 미워하던 노무현과 DJ정권을 파 묻어버릴 수 있을텐데...

게다가 이번 개표부정은 사안의 크기가 도청에 비유할 것이 아니다. 개표부정으로 대통령 당선자가 바뀌었다는데 이 보다 더 큰일은 없다. 제보도 저번 보다 더 자세하다. 이번에는 17년짜리 국정원 직원이라는 신분도 전보다 더 자세히 나왔다. 이만하면 전 지면을 이것 하나로 채워도 부족하다. 그런데 왜 이렇게 조용한지 정말 모르겠다. 이것들이 진짜루 장사 걷어 치웠나?

별 일이다. 언제 조선일보가 사실확인의 절차나 중대한 사태변화를 따졌나? 의혹만 있으면 충분했지.. 한나라당이 흘리고, 조선일보가 그 가능성을 확인해주고, 이것으로 한나라당이 다시 야단법석을 떨고, 그리고 이 야단법석을 가지고 조선일보가 세상을 향해 왜곡된 진실을 선포하는.. 환상의 나라 망해먹는 이 시스템이 조선의 나태함으로 인해 작동이 안되고 있다.

아! 언제쯤이면 김뒈중이나 조깝제의 사설 <전자개표 문제있다. 수작업 재개표하라!>를 볼 것인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