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내년 봄 쯤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27세 아가씨 입니다.
선배님들 결혼 생활에서 제일 중요한게 뭐라고 생각 하십니까?
제 남친은 1남 1녀중 장남 이고 아버님 혼자 계십니다.
직장을 다니시고 연세는 50대 후반..여 동생은 치과 의사 입니다.
남친은 착하고 성실한것 같은데....월급은 적은것 같고..
막상 결혼을 할려고 하니까 이것 저것 신경도 많이 쓰이고
머리가 복잡 합니다.

선배님들 남자 착하고 성실한것 만 보고 결혼 해도 잘 살수 있을까요?
지금은 중소 기업 경리과에서 주임 입니다. 나이는 31세..
집은 재산은 없고 2층짜리 집이 하나 있습니다.(오랜된 집)

저도 잘난것 없습니다 .그냥 평범한 집안입니다.
근데 사람 욕심이 끝이 없잖아요..
자꾸만 마음이 흔들립니다..친구들 선 보고 결혼 하는것 보니까?
제 마음 저도 모르겠습니다..
이 정도의 조건 이라면 님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