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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감동시킨 이야기!


BY lsm7027 2003-01-08

날씨가 이제 제법 견딜만큼 춥다.
오늘은 교회에서 겨울 성경학교를 하는 마지막 날이다.
이제 갓 여덟살이 된 우리 아들은 유치원 방학으로 심심하던 차에 신나게 교회로 갔고 즐겁게 지내다 돌아 오는 것 같다. 우리식구는 모두 네명인데 나만 여자고 나머지는 다 남자다. 이제 15게월이 넘어선 남자 아기가 울 아들의 이쁜 동생이다. 오전 10시에 교회로 갔던 아이는 오후6시가 다 되어 신나게 돌아왔다. "엄마?"부르는 소리로 보아 매우 즐거운 하루를 보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재밌었니?" 응 진짜루 재밌었어." 뭐가?" 교회에서 논거랑 눈썰매탄거랑,이야기 들은거랑...근데 오늘 나 울었어." 왜?" 어제 그형아가 또 때렸어?" 아니
그럼 왜? 응 전도사님이 예수님 돌아가신 얘길 하시는데 넘 슬퍼서 눈물이 막 나써. 선생님들도 다 울고 몇명빼곤 다 울었어...그래....'얼마나 리얼하게 얘기했음 그렇게 감동들을 받았을까?" 그분이 누군지 정말 궁금했다. 예전 어린이전도협회 에서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그러니까 내가 처녀시절에 말이다. 나도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회개하고 주님을 맘에 영접하면서 첨 만나는 아이들과 함께 울었었다...아이들은 얼마나 깨끗하고 맑은 영혼의 소유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