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궁금하고 걱정되는건 다른게 아니구요.
실은 저희는 막내인데도 사정이 있어서 저희집에서 모든 행사를 치르거든요.
그거야 결혼하기 전에 듣고 인정하고 온 바이니 상관없습니다만..
제가 싫은건 우리 시댁식구들과 저의 생활사고?의 차이에요.
전 클때 다른 집 그러니까 친척집같은데서는 부부침실은 함부로 들어가면 안된다고 배웠거든요.
그건예의가 아니라구요.
특히 저희는 아직 애도 없으니 신혼이라면 신혼이잖아요.
거기다 저는 결혼전 친정에서도 제가 동생방에 갈때도 꼭 노크하고 동생들도 제 방에올땐 꼭 노크하고 함부로 드나들지 않는 그런 생활을 했는데..
우리 시댁식구들은 그게 아닌가 봐요.
결혼한지 얼마 안되어 시아버님 제사가 있었는데 우리 형님이 들어오자마자 턱 우리 방문을 열고 우리 침대에 아기를 눕혀 재우더라구요.
전 좀 많이 놀랐어요.
우리 시누도 그러는게 마찬가지구요.
그 후로 제가 싫어하는걸 알았는지 형님은 이제 아이를 다른방에 재웁니다.
사실 거기말고도 커다란 방이 두개나 있거든요.
근데 우리형님네 큰애가 오면 문을 닫아놓는데도 꼭 침실에 들어가네요.
사실 전 그게 싫거든요.
근데 우리 형님이 서운해 할까봐 함부로 내색도 못하겠고...
여자아이인데 들어가서 화장대를 만지고 싶어하는것 같은데...
이런 마음 드는게 제가 너무 개인주의적인걸까요?
첨엔 그러지 않으려고 무진 노력했는데 잘 안되네요.
싫은마음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객관적인 입장에서 조언좀 해 주세요.
제가 이상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