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엄청난 고통이 다가왔읍니다
사랑하는사람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전 신랑을 고2때 만나 연애 하다가 8년이 지난뒤
결혼했어요 저의 처녀시절은 그게 첨이자 마지막이었어요
사랑해서 결혼했냐구요 아닙니다 사귀다가 제가 싫다고 도망갔는지 한 2년 신랑은 저를 찾아다니고 그랬읍니다
그러는 동안 신랑에게 여자가 한면 생겼읍니다
저를 그렇게 좋다고 찾아다니더니 여자라 후훗
그래서 괜히 짜증이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신랑한테 다시 만나자고 했다가 한달만에 결혼식을 올렸읍니다
지금은 애들이 초등3학년 올라가고 한명은 이제 입학합니다
그런데 저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답니다
사랑이란게 이렇게 가슴아프고 괴로운줄 미쳐 알았더라면 시작도 하지 않았을것을... ...
그 사람도 저를 엄청 사랑하고 저도 그렇답니다
그 사람 없이는 살수가 없을것 같고 둘이 외국으로 도망갈 생각도 하고 있읍니다 그사람과 함께 할수 있다면 모든걸 포기하고 같이 가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그런데 막상 두려움도 있네요
같이 가서 살다가 마음이 안 맞아 헤어지면 그 사람은 집으로 돌아갈수 있지만 전 그럴수가 없기에(그 사람은 외국에 출장도 자주 가고 하기에)그래서 갈등이 생깁니다
정말 그 사람을 사랑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도 모르겠어요
모든걸 포기 했는데 그 사람만 있다면 난 그렇게 할수가 있는데
내 마음을 어떻게 할수가없네요
이런글 올리는 자체가 제가 잘못 되었다는걸 알아요
그렇지만 너무 답답하고 애기 할대도 없고 그래서 저를 욕하시겠지만이렇게 올립니다
어떻게 하면 될지 저로선 답이 없네요
단지 사랑한다는 그 아유 하나로 그 사람과 같이 가야 하는지 답답합니다 그렇지만 그 사람을 잊을수는없을것 같아요
세상에 태어나서 첨으로 제가 사랑한 사람이고 너무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