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한잔합니다..
우리 신랑 술만 먹고 취하면 웁니다..
그 눈물 요즘은 너무 마니 봅니다..
속상해서요...
아무것도 업이 시작한 사업이 부도가 나서..
깡통밖에 업는 거지가 되었습니다..
우리 신랑 애기합니다..
사랑으로 살수있다구..
난 웃고 있습니다..
할수 있을까 하구여..
옆에만 있으면 다시 시작할수 있다구..
꿈을 가짐니다..
할수있다구..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서..
한번도 해보지 못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힘들다구 웁니다..
어제두..울고 지난날에두 울구..
사랑한다고 웁니다..
난 그저 안아줍니다..
나도 모든게 두렵습니다..
진짜로 사랑만으로 해결될수 있을까 하구..
용기를 가지고..
힘을 내라구..
우는 남편을 안아줍니다.
따뜻한 밥한끼 해서 줘야겠습니다..
힘내라구여..여보 사랑해..
사랑해..